산업은행, 환율 1100원은 성장률 0.4%P 하락
원/달러 환율이 2002년 하반기에 평균 1100원까지 떨어지면 2002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0.4%p 낮아져 5.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은 최근 [달러화 약세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원화 환율이 하반기에 평균 1100원으로 하락하면 2002년 성장률은 5.8%,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2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2002년 성장률 6.2%, 흑자규모 82억달러보다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반면, 수입물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는 2.8%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또 하반기 환율이 평균 1100원 수준이 되면 국내 제조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돼 경상이익률이 1.7%p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조선, 가전, 반도체, 자동차, 섬유 등의 업종에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투자감소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적어도 2002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기업들은 단기처방보다는 차제에 산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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