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2002년 상반기 경영 호조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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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회복으로 2002년 상반기 시멘트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회공업협회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 회원기업들의 시멘트 생산량은 총 2680만4000톤으로 전년동기 2390만5000톤에 비해 11.2% 늘었다. 쌍용양회가 매출액 5500억원에 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신장률이 84.2%에 달했다. 동양시멘트도 2002년 3월 동양메이저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래 4달 사이에 2165억원의 매출과 6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순항하고 있다. 성신양회는 3020억원 매출에 69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외환위기 전후 무리한 시설투자로 크게 늘어났던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멘트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게 것은 건축용적률 제한 완화조치로 다세대주택 건설이 대폭 증가했고, 지난 겨울 눈이 적게 오고 기온이 온화해 건설 비수기가 없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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