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물류비마저 급등하고 있어 하반기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선박회사들은 2002년 들어서만 벌써 2-4차례에 걸쳐 운임을 인상하는 등 수시로 운임을 조정하고 있으나 운임을 수출가격에 제때 반영하지 못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태평양항로에 취항하는 선사협의체인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8월19일부터 아시아-북미 항로의 운임을 300달러(길이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드는 비용이 1600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18.75% 인상되는 셈이다. 선사들은 앞서 5월에도 300달러 인상한 바 있어 2002년 들어 운임비 상승률은 무려 46%에 이르고 있다. 유럽지역 운임도 10월부터 150달러(20피트 기준) 가량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는 운임은 현재의 1300달러에서 11.54% 오르게 된다. 유럽지역 운임은 2002년 들어 벌써 4번째 인상되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간 항로의 운임도 9월1일부터 50달러 오른다. 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의 물류비가 원가의 10% 안팎을 차지하고 있고, 물류비의 70-80%가 해상 운송료여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과 가격경쟁력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선사들이 5월 선적서류 발급비를 50% 인상하고 전쟁위험 할증료, 컨테이너 청소료를 비롯한 각종 요금까지 새로 추가함에 따라 물류 부대비용까지 늘어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많이 수출해 물류비 인상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중국이나 타이완은 운임을 주문국이 부담하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 수출이 많아 한국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더욱 심한 편이다. 무역협회는 2002년 상반기 한국발 북미행 컨테이너 물량이 12.4% 늘어나 선사들의 운임 수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의 인상조처가 잇따르고 있어 수출기업들이 적절한 대응조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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