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상반기 순익 2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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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차익에 힘입어 국내 정유업계의 반기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SK를 비롯해 LG칼텍스정유 등 국내 4개 정유기업의 200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186억원으로 2001년 상반기에 비해 241.7%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1조2472억원으로 200.5% 늘었다. 정유업계 수익성 개선은 2002년 들어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대규모 환차익을 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가 1799억원, LG칼텍스정유가 1677억원 등 4개 정유기업 환이익이 모두 5566억원에 달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직원 구조조정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통해 2002년 상반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정유업계 상반기 매출액은 17조9144억원에 그쳐 2001년 상반기에 비해 15.2% 줄었다. 2001년과 달리 정유기업들이 설비가동률을 낮추는 등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석유 수입기업들이 약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 수입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상반기 8%로 높아지는 등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어 정유업계와의 시장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석유 수입기업이 비교적 낮은 관세율을 무기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정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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