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연료 세녹스 판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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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연료로 알려진 세녹스 판매를 놓고 정유업계가 판매중지를 위한 공세를 강화하는데 맞서 세녹스 제조기업인 프리플라이트이 반박문을 내는 등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석유협회는 세녹스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으로 주유소 판매는 거의 중단됐지만 석유제품 저장취급소에서 음성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등에 단속을 요청할 계획이다. 석유협회는 세녹스가 석유 대체연료가 아닐 뿐더러 단독으로 엔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첨가제도 아니며 현재 휘발유 가격에 부과되는 세금을 회피하려는 유사 석유제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프리플라이트는 현재 여수, 광주 등 2개 지역에서 2개 사업자가 연료첨가제 판매소로 세무당국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세녹스가 대체연료라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첨가제로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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