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 고성능 불소처리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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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속에 있는 불소(Fluorine) 농도를 크게 줄이는 처리제가 나왔다. 환경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불소처리공정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불소처리제를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불소농도를 5ppm 이하로 낮출 수 있으며 슬러지 발생량도 50% 이상 감축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제강공장 실험 가동을 통해 연간 약 1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그린케미칼은 하수처리 중 생긴 침전물인 슬러지 발생량과 폐기물 처리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은 물론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사용되는 불소처리공법인 칼슘공법은 1차 반응에서 어느 정도 불소를 처리한 후 침전과정을 거쳐 2차 반응에서 최종적으로 불소를 처리하는 2단계 반응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개발제품은 1차 반응에서 모든 공정을 끝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정을 절반으로 줄여 처리시간을 최대 60%까지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기존 설비만으로도 폐수처리용량을 2배로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린케미칼은 신제품과 관련해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일본과 타이완,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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