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업의 상반기 부채비율이 135%로 3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차입금을 적극 상환했기 때문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들은 물건 1000원 상당을 팔아 73원을 남겨 1989년 한국은행이 상반기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좋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금융업을 제외한 국내 2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2002년 상반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수익성 개선과 구조조정 진전으로 재무구조가 현저하게 개선되면서 부채비율이 135.6%로 2001년 말 182.2%에 비해 46.6%p 하락했다. 1966년 117.7% 이후 최저치로 미국·일본 등 선진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차입금의존도도 33.1%로 2001년 말 39.8%에 비해 떨어졌다. 조선·운송장비업종을 제외한 제조업 전업종에서 200% 이하의 부채비율을 나타냈고 특히 전자부품·영상장비 업종은 93.4%로 100% 이하를 기록했다.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 호조로 매출액 증가율은 3.9%를 기록해 2001년 1-6월 3.3%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과는 달리 수익성은 대폭 향상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8%로 2001년 1-6월 6.9%에 비해 0.9%p 상승했고, 경상이익률은 7.3%로 2001년 1-6월 3.7%에 비해 3.6%p 급등함으로써 1989년 상반기 한은 통계편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의 지표인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7.3%라는 것은 기업들이 1000원 상당의 제품을 팔아 평균 73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경상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24.9%로 4%p 높아졌고, 경상이익률이 -20% 미만인 기업비중도 6.2%로 1.4%p 상승해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의 수익성 격차가 확대됐다. 또 기업의 이자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의 큰 폭 감소로 통계편제이래 가장 높은 257%를 나타냈다. 매출액은 출판·인쇄, 컴퓨터·사무기기, 전자부품·영상음향장비, 목재·나무업종 등이 많이 늘었고 석유정제·코크스, 가죽·신발, 섬유제품업종은 감소했다. 건설업은 전반적 업종경기 호조로 1998년 이후 지속된 경상이익 적자기조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고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표, 그래프: | 제조업의 경영성과 비교 | 제조업 주요 경영분석지표 비교(1-6월) | <Chemical Daily News 2002/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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