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코닝정밀렌즈 8억5000만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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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광케이블 메이커인 미국의 Corning이 고화질(HD)TV용 렌즈 사업부문인 코닝정밀렌즈를 사무·생활용품 메이커인 3M에 8억5000만달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닝은 매각을 통해 4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자금회전에 숨통을 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코닝은 매각자금을 부채를 갚는데 상당 부분을 사용할 계획이다. 3M은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인수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코닝정밀렌즈가 최근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매출증가율이 경영진의 기업인수 조건에 부합하기 때문에 인수를 결정했다. 코닝정밀렌즈는 매출이 10% 이상 늘고 있으며 코닝의 다른 통신부품 사업부문과 달리 이익을 내고 있다. 코닝은 그동안 통신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광케이블 판매가 줄어들면서 5분기 연속 매출이 줄었다. 코닝정밀렌즈의 2002년 추정매출액은 2억6000만달러로 수요처은 히타치, 미쓰비시, 소니 등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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