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이 영구적 화학물질로 구분된 과불화화합물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 생산을 2025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PFAS는 분해가 어려워 영구적인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부터 대량으로 생산돼 소방용 폼,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휴대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암, 발달 장애 및 기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수년 동안 미국에서 식수, 토양 및 식품에서 검출돼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이 PFAS 정화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2022년 11월 3M, 듀폰(DuPont) 외 화학기업들을 고소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 역시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관련기업들에게 생산과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M은 2021년 기준 매출이 354억달러였고 PFAS 매출은 약 13억달러 수준으로 비중이 약 3.7%에 달하며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6%로 파악된다.
2025년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철수 과정에서 세전부담금이 약 13억-2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2년 4분기에는 주로 비현금 및 자산 손상과 관련된 7억-10억달러의 세전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듀폰은 PFAS를 필수 산업재로 제한하고 수요기업들과 협력해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Lanxess)는 일본에서 PFAS 불소화합물을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이온교환수지 신제품을 2023년 출시할 예정이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