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화학 육성 130억원 지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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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3637억원 규모의 2003년 산업기반자금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02년 3347억원보다 약 8%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2003년에는 산업 4강으로 가기 위한 원년으로서 항공우주, 생물산업 등 <신성장산업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지원금액 중 시설자금에 대한 지원 비율을 60%에서 70%로 높여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중소기업 CEO 경영혁신 교육사업>을 새로이 신설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설비투자 확충을 위한 융자지원 사업으로는 <신성장산업발전>, <지역산업균형발전> 및 <산업인프라구축> 사업에 총 3581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부품소재산업(450억원) 육성과 항공우주(250억원)·생물화학(130억원) 지식기반산업 발전 등 <신성장산업발전> 사업에 총 950억원이 투입되며, <지역산업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섬유), 부산(신발), 경남(기계), 광주·부산(광산업) 등 기존 4개 지역산업과 2003년부터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 산업에 2002년보다 2배 이상 증대된 1098억원을 지원한다. 추가된 신규 지역은 대전, 충북, 충남, 전북, 전만, 제주, 울산, 경북, 강원 등 9개이다. 유통·물류, 입지, 환경, 산업정보화 등 <산업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1533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2003년부터는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 위해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의 비율을 기존 60대40에서 70대30으로 상향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자금운용의 범위 내에서 최장 8년까지 장기간 저리(현행 5.5%, 변동금리)로 지원해 수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부품소재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부품소재전문조합출자>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CEO 경영혁신 교육사업>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신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다. 산업기반자금 융자사업은 생물화학산업 육성에 정밀화학공업진흥회, 환경친화적 사업기반 조성에 기계산업진흥회 등 각 해당 분야별 취급기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융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해당 기업 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이 시행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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