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을 주목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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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호남석유화학이 주력제품인 MEG(Monoethylene Glycol)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이 MEG 가격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돼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2만3300원에서 2만59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2003년 순익 전망치도 850억원으로 13% 올렸다. 또 최근 MEG의 가격이 상승한데다 2003년 말까지 기업부채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도 종전 예상치였던 달러당 1100원보다 낮은 1165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호남석유의 실적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MEG의 가격이 조만간 하락반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악재가 될 것이라며 이 밖에 현대석유화학의 인수 가능성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03년 호남석유화학의 순익이 2002년 599억8900만원에서 41％ 늘어난 850억200만원에 달한 뒤 2004년에는 1059억8100만원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등급을 <시장평균수익률(In-Line)>로 유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