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출 6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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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03년 1월 최고기록 … 석유제품 일본수출 90.7% 늘어 2003년 1월 수출이 144억달러로 1월 실적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02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20% 대 성장의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144억9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으로 20%대 증가율을 이어갈 만큼 펀더멘털이 탄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2002년 4/4분기의 150억달러에 비해 감소했으나 실제 수출실적은 지금까지 1월 최대치였던 2001년의 126억5000만달러에 비해 18억달러나 많은 것이다. DDR D램 비중이 2002년 4/4분기의 65%에 달할 정도로 주력제품 구성이 고도화되는 동시에 삼성, 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의 고정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수출이 54% 늘어난 17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또 무선통신기기도 휴대폰의 호조로 42.2%의 증가율을 보였고 자동차도 13억6000만달러로 21.2% 증가하는 등 대부분 주력제품이 선전했다. 다만, 컴퓨터가 일부 기업에서 미주지역 딜러를 교체하고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기는 곳이 생기면서 5.6% 감소했다. 1월20일까지 중국수출은 휴대폰이 10배 증가한데 힘입어 77% 늘어난 14억2000만달러에 달하면서 미국지역 14억5000만달러 수출에 견줄 정도로 성장했다. 또 유럽연합(47.4%)과 아세안(16.7%)에서도 2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그동안 부진했던 일본으로의 수출이 38%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가격 상승으로 각각 12.0%와 28.7% 증가한 7억3000만달러, 5억6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석유화학은 중국 수출만 62.4%, 석유제품은 일본 수출이 90.7%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34.4% 증가한 8억달러를 수출했으며, 플래스틱 24.1%, 타이어 22.5%로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수출은 전년동기의 부진에 따른 반사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20%대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수출실적 비교 | <Chemical Daily News 200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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