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직물 수출감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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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직물수출입조합, 경기침체로 수출환경 악화 … 미국 구매력 하락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2003년 1월 Polyester 직물 수출 승인실적이 2002년 1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섬유직물수출입조합에 따르면, 2003년 1월 Polyester 직물 수출 승인실적은 수량으로는 6618만㎡, 금액으로는 7371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각각 21.6%, 1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2년 1월에도 9.11테러 여파 등으로 수출 실적이 매우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들어 수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수출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랍에미리트와 미국 수출 물량이 각각 35.5%, 31.4% 감소했다. 또 홍콩(-26.6%), 캐나다(-23.0%), 멕시코(-21.9%), 중국(-11.7%)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전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미국의 구매력 하락 등으로 해당 지역들로의 수출이 특히 크게 감소했다. 수출환경 악화로 직물업계가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직물산지인 대구에는 폐업 또는 도산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최근 대표적 중견 직물기업인 승우무역까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대구 직물업계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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