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2℃ 낮추면 45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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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협회, 에너지절약 방안 5가지 제시 … 자연스레 생활화해야 대한석유협회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 5가지를 선정했다.국내 연간 에너지 수입액이 약 316억달러로 1일에 약 1억달러를 에너지 소비에 지불하고 있는 만큼 유가 급등과 상관없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먼저, <물을 마실 때 잔의 반만 따르기>와 <실내온도 낮추고 긴 옷 입기>가 제시됐다. 물을 마실 때 잔의 반만 따름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는 연간 50억원에 달하며, 겨울철 실내 온도를 5개월 간 2℃씩 낮출 경우 연간 4500억원의 난방비를 절감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 넣고 다니지 말기,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 안누르기 등을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비결이 소개됐다. 자동차를 5분간 공회전하면 70㏄ 가량의 연료가 소비되며, 1800㏄ 승용차를 10분간 공회전하면 8-10㎞ 달릴 연료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또 10㎏의 짐을 싣고 50㎞를 달리면 5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또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운행 횟수가 줄어 3-5%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Chemical Journal 2003/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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