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화학제품 수입지수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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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02년 15.2p 상승 … 수입단가 동반 상승해 교역조건 악화 2002년 교역조건이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수출물량이 무역손실을 만회한 반면, 수입물량 역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수입단가마저 상승하고 있어 교역조건이 불리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2002년 수입물량은 자본재(16.2%)와 원자재(7.4%) 수입이 증가로 돌아서고 소비재(20.8%)의 증가폭이 확대돼 2001년(-2.3%)의 감소에서 12.3% 증가로 반전됐다. 원자재는 원유(-7.5%)를 제외한 경공업원료(25.4%), 철강재(22.5%), 화학제품(15.2%) 등 기초원자재 수입이 늘어 전년보다 7.4% 증가했으며, 4/4분기 중에도 원자재는 철강재(-5.7%), 경공업원료(-1.0%) 등이 감소했으나 원유 도입물량이 증가하고 비철금속(7.8%), 화학제품(6.6%) 등이 늘어나 전분기보다 6.9% 증가했다. 자본재는 정보통신기기(-0.1%)가 소폭 감소했으나 반도체(11.0%), 기계류 및 정밀기기(25.7%)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늘어나 전년보다 16.2%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비내구소비재(37.9%), 직접소비재(21.1%) 및 내구소비재(18.9%) 모두 수입이 크게 늘어나 전년보다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20.8% 증가했다. 4/4분기 중에는 자본재가 기계류 및 정밀기기(16.2%), 정보통신기기(6.7%)가 증가로 돌아서고 반도체(16.5%)의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전분기보다 12.0%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직접소비재(13.5%), 비내구소비재(10.7%) 및 내구소비재(8.6%) 모두 늘어 전분기보다 9.4% 증가를 보였다. 2002년에는 교역조건이 악화됐으나 지수 하락폭(-0.5%)은 둔화됐으며, 2003년 들어 미국-이라크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단가는 상승하고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면서 수출단가는 하락하고 있어 교역조건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수입물량 동향 | <Chemical Journal 200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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