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산업 1996년 수준으로… 일본 석유화학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1년 대형 화학기업 11사의 석유화학부문 매출은 2조3267억엔으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73.6% 감소한 241억엔으로 2000년의 913억엔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2001년보다 2.5%p 떨어진 1.0%로 1996년의 0.8%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2002년 봄 범용수지를 중심으로 가격조정에 들어가 PS(Polystyrene)와 PP(Polypropylene) 등은 가격을 인상했지만 석유화학사업 전체의 경영실적을 어느 정도 회복시켰는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경영실적 부진은 원료 나프타 가격상승분을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없었던 것이 최대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최대의 유도제품인 PE(Polyethylene)는 상대적인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입제품과의 경쟁이라는 복잡한 시장환경이 정착돼 가격인상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가격인하와 지역연합으로 재편성, 석유정제와의 일체화 추구 등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은 에틸렌 계열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감소 폭이 커지고 있는데, 일본의 에틸렌 생산은 수년 후 500만톤대 중반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능력이 250만톤 이상 과잉으로 에틸렌 50만톤 크래커 5기가 불필요해 크래커 통·폐합론마저 불거지고 있다. 반면, 프로필렌 계열제품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컴플렉스의 생산균형이 크게 무너지고 있다. 이에 석유정제기업들이 FCC 프로필렌의 생산확대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Mitsui Chemicals이 불균화기술을 채용해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프로필렌 생산센터화 추진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에틸렌 생산기업 11사의 석유화학부문 매출액 | 일본 에틸렌 생산기업 11사의 석유화학부문 경상이익 | 일본 에틸렌 생산기업 11사의 석유화학부문 경상이익률 | 일본 에틸렌 생산기업 11사의 수익동향 | 일본 에틸렌 생산설비의 가동 및 가동중지 시기 | 일본의 에틸렌 생산·내수 추이 | 일본의 에틸렌 환산 수출입 추이 | 일본 NCC 11사의 매출액 및 석유화학 비중 | 일본 NCC 11사의 경상이익 | <화학저널 2003/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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