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국내 빚보증 주범!
|
증권거래소, 회계처리 선진화 방안 영향 … 해외 채무보증은 급감 2003년 들어 상장기업의 국내 최대주주 등에 대한 빚보증은 급증한 반면,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채무보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효성, 동양제철화학, 한국타이어 등 해외법인 채무보증 상위기업에 화학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03년 5월 말까지 국내 최대주주 등에 대한 채무보증액은 9383억원으로 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8% 증가했지만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채무보증은 6294억원으로 5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장기업의 전체 채무보증액은 16.1% 감소한 1조567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주주 등에 대한 지급보증이 급증한 것은 삼성물산과 삼성테크윈이 삼성종합화학에 대해 각각 2388억원씩 연대보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가 회계처리 선진화 방안(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 원칙적 금지)을 본격 논의하면서 미리 보증을 서두는 상장기업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 빚보증이 급감한 것은 세계경제 불안으로 미국, 중국 등 현지법인의 시설투자가 감소했고 현지금융에 대한 국내 상장기업의 지급보증도 덩달아 줄었기 때문이다. 채무보증액이 큰 회사로는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다음으로 경방(605억원), 서울도시가스(247억원), STX(222억원) 등이었고 세방전지와 DPI도 각각 195억원, 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채무보증액 상위기업에는 효성 1645억원, 동양제철화학 889억원, 한국타이어 828억원, SKC 500억원, 한화 412억원, KCC 306억원, 코오롱 275억원, 애경유화 61억원 등이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채무보증액 상위법인 | 해외법인 채무보증액 상위법인 | <Chemical Journal 2003/06/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바이오연료] 현대오일, 국내 최초 암모니아 저장설비 건설 | 2025-10-22 | ||
| [농화학] 농약, 일본이 국내시장 “군침” | 2025-09-23 | ||
| [바이오연료] 현대오일뱅크, 국내 SAF 시장 진출 | 2025-09-22 | ||
| [신재생에너지] 한화큐셀, 국내 PPA 사업 확대 | 2025-07-16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바이오연료] SAF, 미국, 세제혜택 타고 성장 국내시장도 활성화 “기대” | 2025-07-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