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감광성필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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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기판 회로 설계용 … 향상된 밀착력으로 초미세 회로도 작성 SK케미칼이 전자기기의 핵심인 PCB 기판의 회로설계에 쓰이는 감광성필름(DFR)을 개발했다.감광성필름(Dry Film Resist)은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Lead Frame 및 기타 금속소재 가공 시 화상형성 재료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PCB에 표면에 부착해 빛을 비추면 사진을 찍듯 설계도를 그린다. SK케미칼은 2년 동안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 끝에 감광성필름 개발에 성공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특허출원을 진행하면서 2003년 하반기 중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감광성필름이 앞으로 정보전자소재사업을 성장의 주축으로 육성하려는 SK케미칼의 장기비전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립한 UV(자외선) 경화기술은 추가적으로 고부가가치 신규 고분자 제품군의 개발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중앙연구소 김동옥 선임연구원은 “새로 개발된 감광성필름은 종전 외국기업의 제품보다 해상도, 감도, 밀착력, 내화학성, 추종성 등의 제반 물성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전세계 감광성필름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에 이르고 국내시장도 5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코오롱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미국 DuPont과 일본 히타치, 아사히카세이 등이 장악하고 있다. 최근 국내 PCB 업계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면서 점차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으며, 감광성필름 역시 국내외 영업 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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