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PET 흡음재 시장 장악
|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 … 국내시장 30% 석권하며 폭발적 성장 기대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이 1000억원대의 국내 자동차용 흡음재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Polyester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최근 자동차 실내소음은 물론 특유의 냄새까지 없앤 PET 흡음재 <SKYBOARD>를 현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에 공급하며 시장 석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3년 상반기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03년 말까지 매출액을 4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흡음재는 소리의 진동을 흡수해 실내환경을 조용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필수 요소로 자동차 플로어, 엔진룸, 천정, 사이드 도어 등에 삽입되는데, 크게 폴리우레탄 발포 흡음재와 FELT류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폴리우리탄 소재는 흡음성능은 양호한 반면 재활용이 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마모되는 단점이 있으며, FELT 역시 페놀 냄새와 환경호르몬을 방출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SK케미칼 스카이비바 이형욱 팀장은 “SK제품은 친환경소재인 PET의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리싸이클링이 가능하며, 종전 새 차에서 풍기는 퀴퀴한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흡음재 시장은 중소규모의 소재 전문기업과 부품 성형기업들이 분할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PET 흡음재를 개발하며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05>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리사이클] PET병, 롯데가 리사이클 의무화 선도한다! | 2025-10-22 | ||
| [석유화학] PET, MEG‧PTA 약세에 밀려 하락세로… | 2025-10-22 | ||
| [플래스틱] SK케미칼, 재활용‧바이오 솔루션 강화 | 2025-10-17 | ||
| [리사이클] PET, 재활용 촉진 아이디어 “만발” | 2025-10-16 | ||
| [합성섬유] SK케미칼, 자원순환 패러다임 공유 | 2025-1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