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 모노머 생산 “소원성취”
전주 2먼5000톤 공장 본격가동 … 고부가 기술로 수입대체효과 “톡톡” KCC(대표 고주석)가 12월23일 국내 최초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완주 산업단지에 부지 5만여평, 건평 1만5000평 규모의 실리콘 원료(모노머)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KCC 관계자는 “현재 시장이 가장 큰 아시아 지역에서 실리콘을 중점 수출 아이템으로 육성할 것도 계획하고 있으며, 개발 단계에 있는 무기실리콘도 최단 시일 안에 사업화할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실리콘 원료를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연평균 7% 이상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2004년에도 2억달러 이상의 실리콘 원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2004년 국내 실리콘 원료 시장은 제품 기준 7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KCC의 공장 준공으로 그동안 일부 다국적기업들이 독점해 온 실리콘 가격 결정력을 확보하게 돼 연관산업의 가격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게 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원료인 실리콘 모노머는 “원유(Crude Oil)”에 비유돼 “Crude Monomer” 로 불릴 만큼 주요한 기술로 미래 화학, 전기전자, 의류, 식품, 화장품, 기계공업 등 주변 산업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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