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현상액 “호황기” 도래
2003년 반도체 시장 활성화 … Post-CMP 시장 주목 반도체 현상액(developer) 수요가 반도체 호황에 연동해 증가하고 있다.세계 반도체 시장이 2003년 13.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세계 D램 시장의 50%, 플래시메모리(NAND형)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유리해지고 국내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노미터 초미세 공정으로 집적도를 높인 대용량 제품이 등장하면서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와 디지털카메라가 반도체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플래시메모리 공급이 부족해 전체 수요의 40% 밖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조만간 반도체 시장의 주력제품이 D램에서 플래시메모리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3년 반도체기업들이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D램 시장은 8.3% 늘어나 167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2004년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반도체 전체 시장은 28-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투자를 30% 이상 늘릴 계획이고, 하이닉스반도체도 투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본격적인 호황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도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장비발주가 본격화되고 있어 2004년 1/4분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웨이퍼칩 공정에 사용되는 현상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삼성정밀화학의 현상액 국산화 성공으로 기초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일괄생산공정을 갖추게 됐다. 반도체 현상액은 도포된 사진 감광액에 자외선이나 전자빔을 이용해 마스크상의 전자회로도를 정밀하게 투영해 옮겨놓은 Photo 공정에서 사용되는데 노광된 회로를 현상하는 데 사용하는 정밀화학제품이다. 반도체 현상액의 수요비중은 LCD용 60%, 반도체용 40%로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현상액 공급은 한덕화학, CCC(Clean Creative)가 시장을 50대50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한덕화학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현대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Wafer Fab 소재 시장(2002) | <화학저널 200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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