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충격성ㆍ내열성 대폭 보강 … 기능성 및 효율성 극대화로 차별화 GE Plastic이 2월10일 사업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4년 2월부터 생산제품별로 필요로 하는 성능을 최고조로 발휘하는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기존의 플래스틱 사업부문을 석영, 실리콘을 포함한 GE Advanced Material 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GE Plastic 리키 코지마 이사는 “전선용 피복재로 쓰이는 Flexible Noryl MPPE(Modified-Polyphenylene Ether)는 기존의 제품들보다 20-30% 정도 가벼워 경량화라는 시대의 트랜드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GE Plastic의 류창수 이사는 “신제품의 전체적인 방향은 기능성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신제품들은 노트북 및 항법장치 등 LCD용 기저확산판에 사용되는 PC(Polycarbonate) 소재 확산필름(Diffuser Film),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PEI(Polyetherimide) 필름, 전선용 MPPE 및 커넥터 등이다. GE Plastic의 신제품 설명회는 1월30일 미국을 시작으로 2월4일 일본, 2월9일 한국에서 열린 후 중국, 싱가폴 등에서 열릴 예정인데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한국에서 신제품 설명회가 개최된 것은 한국의 LCD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 GE Plastic의 구자규 대표이사는 공급제품의 출시 가격이 높은 점에 대해 “신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생산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극대화된 능력을 통해 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돼 오히려 사용기업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기석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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