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확대에 투기세력 극성 … 미국 아우성에 유럽ㆍ일본 덤덤 전세계를 강타한 원자재 가격 파동은 원자재 블랙홀로 불리는 중국의 등장과 달러화 약세가 빚어낸 합작품으로 추세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월3일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파동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분석됐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수년래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세계경기가 이례적으로 공조현상을 보이며 동시에 상승기조에 진입했기 때문에 당분간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원자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중국의 등장, 그리고 달러화 약세에 맞물려 투기세력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국제 원자재 가격은 전대미문의 초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게 돼 있다는 것이다. 원자재 생산업자들은 전통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생산량 증대로 수익 극대화를 꾀해 왔다. 생산량이 늘면서 순차적으로 공급 초과가 일어나고 이어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행이었다. 그러나 달러의 이상 약세 현상이 계속되면서 기존 원리가 깨지고 말았다는 것이 국제경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도이체방크의 마이클 루이스 수석 연구원은 “대부분의 원자재가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업자들이 가격 상승에 따른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원자재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통화인 그란드는 연일 평가절상되고 있지만 달러는 속락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있다. 달러 약세는 수익 감소와 비용 증가를 초래하기 때문에 생산기업들이 생산량 증대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단적인 사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결정으로, OPEC는 2004년 2월 국제유가가 가격밴드제의 상한선인 배럴당 28달러를 초과한 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이례적으로 감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미국-이라크 전쟁 발발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유로와 엔을 사용하는 유럽연합(EU)과 일본은 덤덤한 반면 미국만 고유가에 비명을 지르는 양상이다. 미국의 운전자들은 현재 평균 휘발유 1갤런당 1.70달러, 캘리포니아의 운전자들은 2.10달러를 치르고 있는데, 미국-이라크 전쟁 기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Chemical Journal 2004/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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