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간염치료제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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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nadys와 3000만달러 계약 체결 … 북미ㆍ유럽지역 판권 이전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독자기술로 개발중인 B형간염 치료제 <LB80380>의 조기 상품화를 위해 미국의 Anadys와 3000만달러(약 350억원)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19일 공시했다.계약에 따라 LG생명과학과 Anadys 양사는 신규 B형간염 치료제를 상품화하기 위해 각국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유럽의약청(EMEA) 등의 신약승인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화 이후 판권은 LG생명과학이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해, Anadys가 북미, 유럽지역을 각각 나누어 갖기로 했다.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세계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10억달러 이상의 신장이 기대되며 상품화에 성공하면 로열티 수입 및 원재료 공급 등의 추가 수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시설투자 등의 명목으로 5월 중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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