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PET병 맥주 값 7.9% 인상
하이트맥주와 동일 인상폭 … 여름철 성수기 맞아 수요확대 기대 하이트맥주에 이어 OB맥주도 PET병 맥주 값을 올렸다.OB맥주는 PET병 제품인 <OB큐팩> 출고가를 1.6리터 병당 3188.5원에서 3440.8원으로 7.9% 인상한다고 5월10일 밝혔다. OB맥주의 가격 인상률은 5월4일 하이트맥주가 올린 것과 사실상 똑같다. 하이트맥주는 앞서 PET병 맥주 출고가를 1.6리터 병당 3188.32원에서 3440.29원으로 올렸다. OB맥주는 또 <카스> 브랜드로 개발된 1.6리터 PET병 맥주 <카스큐팩>을 <OB큐팩>과 똑같은 가격에 새로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OB맥주는 <카스큐팩> 출시를 위해 PET병 맥주 생산라인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OB맥주 정용민 차장은 “PET 맥주 생산라인 증설과 <카스큐팩> 출시로 공급을 훨씬 초과했던 <큐팩> 수요를 충분히 맞출 수 있게 됐다”며 “PET병 맥주 시장에서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2004년 여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나온 1.6리터 <카스큐팩>에도 기존의 <OB큐팩>과 동일하게 산소 침투와 탄산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PAB 공법과 특수 재질의 모노 레이어 방식이 적용됐다. <화학저널 200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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