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장기투자 30억달러 책정 … 플랜트 건설 적극적인 참여 요청 한국을 방문중인 리비아 경제사절단이 6월16일 자국내 전력, 통신, 석유화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4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리비아 사절단 일원인 Nuri 아부 감마시 석유화학 회장은 KOTRA에서 열린 시장진출 설명회에서 “앞으로 한국기업들과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한국의 석유화학 기술 및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왔다”며 “여러 한국기업들이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비아 정부의 장기 투자계획은 서부가스전 개발사업에 45억달러, 석유화학 분야 30억달러, 발전소 및 담수화 120억달러, 정보통신 103억달러, 리비아 철도개설 프로젝트 100억달러, 대수로 후속 프로젝트 50억달러 등이다. KOTRA는 미국 경제제재 해제 이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리비아 정부가 한국에 대규모 <민ㆍ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한국을 리비아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급부상하고 있는 리비아 시장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비아 경제사절단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 대우, 한전, 삼성물산, LG산전, 두산중공업,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을 포함한 150여사가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리비아의 장기 투자계획 | <화학저널 200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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