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가격 120달러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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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Chlor-Alkali 생산기업 가격인상 잇달아 … 염소도 수급 타이트 일부 Chlor-Alkali 생산기업이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을 톤당 5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가성소다 계약가격이 FOB 톤당 125-14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OxyChem을 시발로 Dow Chemical, PPG Industries, 그리고 Vulcan Chemicals 등이 차례로 유사한 수준의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는데 Dow와 PPG는 Low Salt Grade 기준으로 60달러를 인상할 방침이다. 가성소다 생산기업의 가격인상 움직임은 재고량 감소와 펄프ㆍ제지 부문의 수요증가에 따라 이미 예상됐었다. 가성소다 계약가격은 2004년 들어 톤당 약 40달러 하락한 후 수요강세와 공급부족으로 Spot 가격이 2004년 4월 초 25달러에서 75달러로 급상승했다. OxyChem과 Vulcan은 가성소다 소비자에 대해 100% 주문관리(Order Control)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메이커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염소(Chlorine) 공급도 타이트해 Spot 시장에서 공급물량이 거의 바닥난 상태이다. 멕시코산 수입품이 감소해 톤당 250달러 이하로는 주문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2/4분기 염소 계약가격은 75톤 상승해 265-295달러에 달했다. 염소 생산기업들은 염소 가격상승에 힘입어 Chlor-Alkali의 마진율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MAI는 가성소다 및 염소가 복합된 전기화학 부문이 2004년 상반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가성소다 가격상승에 힘입어 마진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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