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에틸렌ㆍ벤젠 가격폭등 주범
아시아 수입가격 100달러 이상 상승 … 가동 정상화 뒤 안정세 전망 LG-Caltex정유의 파업 여파로 에틸렌과 벤젠의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정유의 파업 소식이 국제시장에 알려지면서 에틸렌과 벤젠이 거래되는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입가격이 파업을 전후해 톤당 100달러 이상 오르는 등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LG정유의 파업에 따라 국제시장의 트레이더들이 물량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틸렌은 7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톤당 810달러 선을 유지하던 가격이 LG정유의 조업 차질이 시작된 셋째주에는 830달러로, 금주에는 102달러가 오른 932달러까지 치솟았다. 벤젠은 7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828달러에서 893달러로 오른 뒤 셋째주에는 1050달러, 금주에는 143달러가 오른 119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벤젠은 아시아 최대규모인 68만톤을 생산하는 LG정유가 파업에 들어갔다는 점과 미국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이 겹치면서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LG정유의 파업 여파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공정에서 제품생산에 들어간 LG정유가 가동률을 높이게 되면 폭등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04/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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