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O2 배출저감 상당한 탄력
경제성장 불구하고 CO2 원단위 하락 … 1990-2000년 6.6% 줄어 중국은 에너지 소비증가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원단위 및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제2위의 에너지 소비대국인 중국은 GDP 증가와 함께 에너지 소비효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1990-2000년 연평균 10%가 넘는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2% 내외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특히, 총 에너지 소비는 1996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다 2000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탄은 1996년 이후 계속 소비가 감소했으나 2001년 약간 증가했고 석유, 가스, 수력 및 원자력 등은 석탄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중국의 총 에너지 소비변화는 석탄 소비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석유 소비는 계속적으로 증가해 1994년 중국 생산량을 초과했으며, 1999년에는 석유 소비량의 20% 이상을 수입으로 충당했다. 중국은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효율 제고와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1990년대 단위 GDP당 이산화탄소 원단위(CO2/GDP)가 상당히 감소했다. 2000년 CO2 원단위는 1990년보다 49% 감소했고, 1990-2000년에는 연평균 6.6% 감소했다.
<화학저널 2004/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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