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강화제품 판매금지 조치
덴마크, 켈로그 시리얼 위험성 지적 … 철분ㆍ칼슘 과잉섭취 우려 덴마크 정부가 미국의 시리얼 생산기업인 켈로그의 비타민 강화 제품 일부가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판정을 내리고 18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취했다.덴마크 수의ㆍ식품청은 8월11일 켈로그의 아침용 시리얼 신제품 12종과 6개 시리얼바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켈로그가 너무 많은 양의 철분과 칼슘, 비타민 B6를 첨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의ㆍ식품청은 구체적으로 판매금지된 제품의 목록을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콘 플레이크, 라이스 크리스피스, 스페셜 K 등 비타민 강화제품이 판매금지 품목이라고 보도했다. 비타민이 강화되지 않은 기존제품은 판매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의ㆍ식품청은 비타민 강화제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어린이는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며 임신중인 태아도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가 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해당 제품에서 빼거나 줄이면 켈로그는 판매허가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한 유럽 켈로그측은 “문제의 품목이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덴마크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식품첨가물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수년 동안 비타민 강화식품을 추방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미국 미시간주 배틀 크릭에 본사를 둔 켈로그는 전세계 160여국에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학저널 200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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