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1-6월 평균 매출 70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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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사가 45사 매출의 49.7% 차지 … 25사 평균 영업이익 557억원 상반기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석유화학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정유ㆍ에너지기업을 제외한 12월 결산 화학기업 25사의 2004년 1-6월 매출액은 총 17조7248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의 1-6월 매출액이 3조363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효성 2조3374억원, 대림산업 1조9331억원, 제일모직 1조1824억원으로 효성을 제외한 3사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20%대를 기록했다. 또 한화석유화학의 매출액이 9346억원, 호남석유화학이 8063억원, LG석유화학이 7917억원으로 석유화학기업 평균 매출액 709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25사의 영업이익은 총 13조9140억원, 경상이익은 1조6555억원, 순이익은 1조248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에서는 KP케미칼이 전년동기대비 208.39% 증가한 659억원, 대한유화가 185.83% 증가한 370억원, 태광산업이 151.4% 증가한 410억원, 한화석유화학이 114.8% 증가한 1302억원 등으로 모두 2배 이상 신장한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업으로 가동차질을 빚고 있는 코오롱에 이어 대한화섬, 한국화인케미칼, 이수화학만이 경상이익, 순이익에서 적자를 보았으며, 새한과 카프로는 각각 구조조정 성공 및 제품마진 확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석유화학 25사의 평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48%로 나타났는데, 특히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동부한농화학, 한국포리올 등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자랑했다. 석유화학 전체 부채비율도 크게 감소해 25사 평균 108.98%를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석유화학 25사의 경영실적(2004.1-6) | <화학저널 2004/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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