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차이 놓고 의료계-식약청 공방 … 국내공급 9.2%가 수입 완제품 보건소에서는 5000원 내외, 일선 병ㆍ의원에서는 1만5000-2만5000원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제품별 효능 차이 여부를 두고 보건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의료계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선 병ㆍ의원들은 국내제품은 약 1만5000원, 수입 완제품은 약 2만5000원을 받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각 제품 사이에 효능 차이 여부를 놓고 제약기업, 당국, 의료계 사이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수입 완제품 공급기업 일부는 “기존 백신은 맞은지 2-4주에 항체가 형성돼 6개월 정도 예방효과가 있지만 수입제품은 접종 후 1-2주만에 항체가 형성돼 예방효과가 약 1년 간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을 하러 온 환자들에게 수입기업의 안내문과 같은 내용을 설명해 주며 “어느 쪽을 맞겠느냐”고 질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완제품 백신은 국내제품보다 약 50% 비싼 9000원 내외에 일선 병ㆍ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2004년 국내에 공급된 인플루엔자 백신 1700만명분 중 수입 완제품은 9.2%인 157만명분이다. 이에 대해 전국의 백신 확보 현황을 점검하는 질병관리본부는 “항체 형성에 걸리는 시간, 면역능력 지속기간 등에 차이가 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백신에 대한 검정과 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국산제품이든 수입 완제품이든 국내에 유통되는 백신은 100% 유기수은계 화합물인 <치메로살>이 방부제로 들어 있는 사(死) 백신이며 일부 외국에서 사용되는 값비싼 생(生) 백신은 수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별 차이도 없는데 일부러 비싼 백신을 권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전체 의료계를 매도하려는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균주 등 원료가 같더라도 제조기업이 다르고 제조공법이 다르면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원료가 같은 사백신이라도 백신 원액을 수입해 국내에서 분주·포장하는 제품과 수입 완제품 사이에는 치메로살 함유량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 모두 항체 형성기간, 면역능력 지속기간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임상자료를 내놓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0/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SK바이오, 중남미 독감백신 진출 | 2023-02-06 | ||
[제약] SK바이오, 독감백신 사업 매각… | 2021-03-30 | ||
[에너지정책] LG화학, 독감백신 접종 사망 “곤혹” | 2020-10-21 | ||
[제약] 독감백신, 입찰‧유통 담합 “의혹” | 2020-09-23 | ||
[제약] SK, 독감백신 글로벌 공급 “기대” | 2018-07-1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