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암세포 고립 치료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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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생성에 필요한 산소ㆍ영양 차단 … 국내출원이 미국ㆍ일본 압도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혈관의 생성을 차단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혈관신생 억제 항암제가 최근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출원된 혈관신생 억제제의 특허출원은 모두 90건으로, 특히 2000년 이후부터 2003년까지 출원이 75건으로 집계돼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은 한국이 39건(4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일본, 스웨덴 영국 순이었으며, 출원인별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 Genentech(미국), Astrazeneca Ave(미국) 순이었다. 혈관신생 억제제는 억제 방식에 따라 암세포가 필요로 하는 혈관세포의 증식이나 이동을 직접 억제하는 직접적 억제제, 암세포가 혈관형성을 위해 분비하는 특수한 물질을 차단하는 간접적 억제제, 혈관세포 보호막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소 억제제 등으로 분류된다. 내국인 출원 중에는 직접적 억제제관련 출원이 26%를 차지해 작용기전이 밝혀진 출원기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효소 억제제(21%), 간접적 억제제 관련출원(6%) 순이었으며, 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특허출원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 출원 중에서는 간접적 억제제(21건) 관련출원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접적 억제제, 효소 억제제 관련기술이 각각 19%를 점유했으며, 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기술은 11건으로 21%에 불과했다.
국내에서도 암 발생은 연평균 8%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인구 1만명당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에 달해 전체 사망자 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우수한 효과를 갖는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개발되고 있는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세포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의 생성을 차단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새로운 작용방식을 가진 항암제이다. 일반적으로 정상 세포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혈관을 새로 만들어 내지 않지만 암세포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쉬지 않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키고 있는데,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세포가 새로 만들어 내는 혈관 세포에만 작용하는 것이어서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기존의 항암제보다 독성이 훨씬 약하고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혈관신생억제 항암제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임상실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험 결과 효과가 검증되면 시장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혈관신생 억제 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5년 안에는 혈관신생 억제 신약이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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