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금호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위, 17개 계열기업 대상 … 모니터링 중 법률위반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금호·동원그룹의 17개 계열사에 대해 최근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 혐의가 의심되는 롯데그룹 6사와 금호그룹 6사, 동원그룹 5사에 대해 11월 말부터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월10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2004년 들어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기업들로부터 공시 불이행과 대규모 부당내부거래 등의 위법 혐의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위가 과거에는 기업집단에 대해 순차적으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법규위반 혐의를 잡고 개별그룹을 선별적으로 조사한 첫번째 사례여서 주목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동안 5대 그룹 또는 10대 그룹 등 일정 기업집단을 선정해 부당내부거래를 정기적으로 조사해왔으나 2004년부터는 회사별로 모니터링을 한 후 혐의가 잡히면 개별적으로 조사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조사방법을 바꾸었다. 최정열 공정위 조사기획과장은 “롯데ㆍ금호ㆍ동원그룹 등에 대한 조사는 12월 말까지 끝낼 방침이나 구체적인 혐의내용이나 조사결과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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