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 2곳 시추작업 돌입
산자부, 고래-8 및 고래-9 대상 … 2005년 3월 매장여부 결론 동해-1 가스전 인근 해저광구 2곳에 대한 시추작업이 12월31일 시작된다.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제2의 동해 가스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해 울산 앞바다 <고래-9>와 <고래-8> 광구 시추작업을 벌일 시추선 <오션 제너럴>호가 30일 밤 현지에 도착해 31일 고래-9 광구에 대한 시추에 착수한다. 고래-9 광구는 동해-1 가스전에서 북쪽으로 12㎞ 지점에, 고래-8 광구는 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정매장량은 2개 광구를 합쳐 대략 1000만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먼저 고래-9 광구 시추작업을 시작한 뒤 2005년 1월 고래-8 광구 시추도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시추 결과는 고래-9가 2005년 1월말, 고래-8 광구는 3월에 나온다. 현재까지는 고래-8 광구의 매장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가스나 석유 매장이 확인되면 2005년 상반기에 정밀시추 작업을 통해 정확한 매장량과 경제성 여부가 나타나게 된다. 2곳의 시추작업이 모두 성공하면 향후 15년간 울산ㆍ경남지역에 매년 40만톤 정도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될 동해 가스전의 가스 공급량이 현재의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석유공사는 시추에 성공하면 2007년 시범생산을 거쳐 이르면 2008년 본격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새로 발견된 가스는 이미 건설된 동해-1 가스전 플랫폼과 바다 밑으로 파이프를 연결해 육상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시추작업에 드는 비용은 250억-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석유공사는 “지질구조 분석 결과 동해가스전이 속해 있는 6-1 해저광구의 가스 매장 가능성이 다른 해역보다 높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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