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동ㆍ서남아 경제영향 미미
삼성경제연구소, 타이만 타격 예상 … 중국경제 성장률이 더 문제 서남아시아는 지진해일 쓰나미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2005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쓰나미 이후의 동서남아 경제> 보고서에서 쓰나미의 여파는 동남아ㆍ서남아의 국내총생산(GDP)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투자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쓰나미가 관광산업과 어업 등의 피해를 발생시켜 자체로는 GDP 성장률을 떨어뜨리지만 재건과 회복을 위한 투자와 고용이 늘어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재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전체 GDP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쓰나미 자체로 인한 GDP 감소폭은 인도네시아가 0.3%p, 타이는 1.0%p, 스리랑카는 1.4%p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2005년 1/4분기 성장률은 타이가 0% 성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가 상승하는 등 모두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3년 초 발생한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타이완, 싱가폴, 홍콩 등의 2/4분기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돌려놓았던 것과는 반대현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수년간 호조를 보였던 동남아ㆍ서남아 경제는 2005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쓰나미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흡수할 것이며, 미국 경제상황과 금리인상, 국제유가,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남아ㆍ서남아는 중국경제의 성장률이 2004년 9.3%에서 2005년 8% 정도로 진정된다면 중국수출 증가율이 둔화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화학저널 200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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