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기업 배당금 “짠돌이”
LG화학 1500원에 호남은 1350원 불과 … KCC는 무려 5000원 현재까지 공시된 유가증권 상장기업들의 2004회계연도 배당액이 7조원을 넘어섰다.그러나 배당 증가폭이 이익 증가폭에 미치지 못해 평균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 비율)은 2003년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2월19일까지 현금배당 결의 사실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02사의 배당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배당액은 7조1603억원으로 2003년 5조294억원에 비해 42.37% 증가했고 주당 배당금 역시 772원에서 832원으로 7.77% 늘었다. 2004년 마지막 5거래일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시가배당율도 4.16%에서 4.31%로 높아졌다. 그러나 배당성향은 20.19%로 2003년의 21.99%에 비해 1.8%p 낮아졌다.
특히, 봉신을 비롯해 세아베스틸, 부산주공, 동방, 동원산업, 페이퍼코리아, 현대미포조선, 통일중공업, 대원화성, 삼성엔지니어링, LG산전, 삼영, 동원수산,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대한한공, 국민은행, 신성이앤지 등 18사는 2003년 배당이 없었으나 2004년에는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업종의 시가배당율이 7.1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기ㆍ가스(6.8%), 건설(6.65%), 통신(6.07%), 섬유ㆍ의복(5.61%) 순이었다. 반면, 금융(3.03%)을 비롯해 운수창고(2.94%), 의약품(2.57%), 의료정밀(2%)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표, 그래프: | 주요 상장 화학기업의 배당총액(2004) | <화학저널 200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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