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중질유 분해시설로 심봤다!
2004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핵심요인 … PropyleneㆍBTX도 생산 S-Oil이 2004년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2005년에도 고유가 행진 속에 환율마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영호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S-Oil이 경쟁기업들을 능가하는 뛰어난 수익성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18억달러를 투자한 첨단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2번째로 완공했고, 분해능력은 세계 최대이다. S-Oil은 경쟁기업들이 투자를 중단하다시피 한 외환위기 직후에도 비축단지 등 보조시설에 3억달러를 추가 투입해 BCC 건설을 적기에 완료함으로써 고유가 시대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BCC는 부족한 고급원유 대신 수급이 원만한 저급원유를 정제할 때 불가피하게 생산되는 저급 벙커C유를 100% 가까이 휘발유 등 경질유로 전환시키며 정유설비 가운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설비이다. 특히, 프로필렌(Propylene)과 BTX 등 기초 석유화학제품을 대량 생산해 시장호조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S-Oil은 2004년 BCC에서 나온 석유제품의 60% 이상을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해 53억달러를 벌어들이며 동북아 지역 고급 석유제품의 허브역할을 맡았다고 강조했다. S-Oil은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추세로 고급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제2의 BCC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원료 조달능력과 투자규모 등을 감안할 때 BCC 시설을 신규로 건설할 수 있는 주체는 현실적으로 중동의 일부 산유국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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