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CI 선포 독자출범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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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ㆍ전자 글로벌기업 목표 … 2004년 매출액 8조7000억원 LG전선그룹에서 이름을 바꾼 LS그룹이 3월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CI 선포식을 갖고 독자그룹으로서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LS그룹은 선포식에서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E1, 극동도시가스 등 6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시너지 창출과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산업용 전기ㆍ전자 및 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 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자홍 회장은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며, CI 선포를 계기로 산업용 전기ㆍ전자,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LS는 CI 선포 이후 국내외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해외 전략지역인 중국, 인디아, 중동시장에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 해외법인과 지사, 각종 해외전시회 및 세미나를 통해서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CI 선포식에는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李濱 중국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LS그룹은 LS전선과 LS산전 등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2004년 매출 8조7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고 자산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국내 민간기업(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중 15위 수준이다. <화학저널 200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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