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에서 카사바 경작 후 에탄올 추출 … 2600만달러 투자 창해그룹은 에탄올(Ethanol) 생산기업인 창해에탄올이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2월초 <카사바 경작 및 에탄올 생산에 관한 계약>을 맺고 대규모 미래 청정에너지 생산단지 건설에 들어갔다고 3월28일 발표했다.창해는 최소 2만㏊의 토지를 정부로부터 40년간 무상임차해 청정연료인 에탄올의 원료인 카사바 식물을 재배하는 농장을 만들고 여기에서 에탄올을 추출하는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6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창해에 20년간의 바이오 연료사업 독점권 보장 및 15년간의 법인세ㆍ관세 면제, 사회간접자본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창해는 하반기부터 카사바 재배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0년에는 54만㎘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해에탄올 관계자는 “자동차 연료를 비롯해 미래의 무공해 에너지로 각광받는 에탄올은 원료가 중요한데 카사바가 좋은 원료로 2005년 하반기부터 카사바의 재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술의 원료인 주정으로 쓰이는 에탄올은 최근에는 무공해 자동차 연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 창해그룹은 보해양조의 창업주인 고 임광행 회장의 차남인 임성우 회장이 경영하는 에탄올 전문그룹이다. <화학저널 2005/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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