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중국 페놀수지 완공
쑤저우 소재 1만8000톤 준공 … 매출액 400억원 확대 기대 국내 1위의 페놀수지(Phenolic Resin) 생산기업 코오롱유화가 중국 페놀수지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코오롱유화는 3월2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소재 페놀수지 1만8000톤 공장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외국기업이 중국에 페놀수지 공장을 건설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시장은 20만톤 수준으로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코오롱유화는 페놀수지 중국수출 비중이 5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쑤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00억원 가량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유화는 세계 페놀수지 시장에서 점유율 6위에 올라 있는데, 수출비중은 2000년 12%에서 2004년 27%로 증가했으며 2004년 수출량은 2000년 대비 231% 신장했다. 세계 페놀수지 시장은 300만톤, 2조5000억원 수준에 달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42%, 북미 34%, 유럽 2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4%선인 11만톤으로 코오롱유화가 41%를 점유하고 있으며 강남화성과 저가 입제품이 뒤따르고 있다. 국내시장은 연평균 7%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등 동남아의 저가 수입제품 유입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페놀수지는 내열성이 우수하고 가공이 용이해 산업 전반의 기초 소재로 사용되며, 용도는 타이어, 브레이크, 주물, 도료ㆍ잉크, 접착제용 수지를 비롯해 반도체 봉지재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화학저널 2005/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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