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멘광구 2005년 탐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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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70광구 생산물량 분배계약 서명 … 매장량 5000만-2억배럴 추정 한국과 예멘 70광구 탐사가 200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4월26일 바라바(Baraba) 예멘 석유광물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예멘 신규광구 입찰 및 광구 분양과 관련해 한국 참여를 위한 예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예멘 바라바 석유부 장관이 예멘 70광구 탐사 생산물분배계약(PSA)에 서명했다. 한국은 5000만배럴-2억배럴이 매장된 예멘 70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획득하게 됐으며 참여기업은 한국석유공사(65%), 삼성물산(20%), 대성산업(15%) 등이다. 바라바 장관은 한국의 예멘 신규광권 분양 및 입찰을 환영하며 양국의 유전공동개발 협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바라바 장관은 한국이 예멘의 LNG 장기도입계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빠른 시일 안에 최종매매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LNG 장기도입 계약기간은 2008년부터 2028년으로 도입물량은 연간 200만톤이다. 예멘 YLNG 프로젝트의 주주는 Total(43%), 예멘가스(23%), Hunt(18%) 및 한국 SK(10%), 현대상사(6%) 등이다. 아울러 예멘 Mukalla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수출보험공사가 중장기 수출보험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예멘 석유광물부 장관은 산업자원부 장관 및 수출보험공사 사장에게 예멘 총리 명의의 감사 및 보증서한을 전달했다. 예멘 Mukalla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예멘 최초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 플랜트 공사로 앞으로 국내기업들의 예멘 플랜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저널 200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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