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장균에서 성장호르몬 주사약 추출
북한 과학원이 대장균에서 사람 성장호르몬 주사약을 추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중앙TV는 5월3일 과학원의 세포 및 유전자공학분원 간부와 과학자들이 유전공학적 방법을 활용해 대장균에서 재조합 사람 성장호르몬 주사약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재조합 사람 성장호르몬 주사약은 인체에서 성장촉진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난쟁이 병 치료와 면역기능 회복, 정력증가와 노화방지에 특효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이나 동물의 뇌하수체에서만 추출했던 기존 주사약 생산방식과는 달리 대장균 등 미생물에서 추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험결과 뇌하수체성 환자의 키가 1년 동안에 12㎝나 자랐으나 부작용이 없었으며 1명의 난쟁이 병 환자 치료에 2-3리터 정도의 미생물 배양액이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미생물유전자공학 연구실 박형건 연구사는 “앞으로 연구성과에 기초해 임상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도 안전한 성장호르몬 약품들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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