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 시장쟁탈전 4파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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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 액체세제 <액츠>로 도전장 … 3100억원 매출의 94% 가루세제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1위인 피죤(사장 김이기)이 찌꺼기가 남지 않는 고농축 액체세제 <액츠>를 출시하면서 세탁세제 시장에 진출한다.피죤에 따르면, 신제품 <액츠>는 기존 가루 세탁세제와 달리 찬물에 바로 풀려 섬유 한올 한올에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찌든 때는 물론 숨은 때까지 빼준다. 또 세척력과 용해 확산성을 강화한 고농축제품으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를 깨끗이 할 수 있으며, 세탁 후에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아 피부자극이 없어 아기 옷이나 속옷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 주변에 가루가 날리지 않아 호흡기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습한 곳에도 가루세제처럼 굳지 않아 보관이 편리하다. 또 헹굼이 뛰어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피죤은 <액츠>가 천연 오렌지오일 성분과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세척력이 좋으면서도 세탁 후 피부 보호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세탁세제 시장은 3100억원 수준으로 비트(CJ라이온), 한스푼테크(LG생활건강), 퍼팩트(애경) 등 가루세제가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선진국 가정에서는 60% 이상이 액체세제를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1년 안에 세탁세제 매출 450억원을 올려 시장점유율 1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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