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ㆍ플래스틱 경기 호조 지속
전경련, 11월 BSI 107.8 전망 … 정유 140.0에 섬유는 76.9 불과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107.8로 기준치 100을 상회해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월1일 매출액 기준 600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 전망치가 107.8로 9월(111.4)과 10월(110.2)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 제조업(107.5)과 비제조업(108.2) 모두 10월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을 전망했으며, 제조업은 중화학공업(112.5)이 10월보다 호전을, 경공업(92.4)은 부진을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내수(111.4)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수출(105.4), 투자(103.6), 자금사정(106.4) 등 다른 부문도 대부분 지수 100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실적 BSI는 98.0을 기록해 실제경기가 9월보다 나아지지는 않았음을 나타냈다.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증가, 예상보다 느린 소비개선, 산업연관효과가 큰 건설경기의 위축 지속, 고유가와 고원자재가 지속에 따른 원료비, 물류비 부담 증가 등이 악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공업(92.4)은 11월 음식료(84.4), 섬유(76.9)가 부진을, 나무ㆍ목재(125.0)는 호전을, 중화학공업(112.5)은 펄프 및 종이(133.3), 정유(140.0), 선박ㆍ철도ㆍ항공기 관련 제조업(128.6) 등을 중심으로 호전을 전망했다. 비제조업(108.2)도 소매업(125.0)과 운수(133.3), 전력ㆍ가스(145.5)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호전을 예상했다. 정보통신산업은 통신 및 정보처리(111.8),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127.3), 반도체ㆍ컴퓨터ㆍ전기(106.3) 등 전산업이 호전을 전망했다. 내수(111.4)는 제조업(110.4), 비제조업(113.0) 모두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전력ㆍ가스(181.8), 자동차ㆍ트레일러(132.5), 펄프ㆍ종이(127.8) 등의 호전전망이 두드러짐 수출(105.4)은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139.4), 선박 제조업(157.1), 운수(128.6) 등을 중심으로 호전을 전망했으며, 투자(103.6) 역시 조립금속ㆍ기계(115.4), 통신ㆍ정보처리(117.6), 운수(114.3) 등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예상했다. 자금사정(106.4)은 전력ㆍ가스(145.5), 선박 제조업(128.6) 등을 중심으로 소폭 호전을 예상했고, 재고(110.3)는 섬유(130.8), 1차금속(151.6) 등을 중심으로 증가를 전망했다. 고용(102.2)은 고무ㆍ플래스틱(122.2), 전력ㆍ가스(118.2)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를, 채산성(108.9)은 정유(140.0), 전력ㆍ가스(145.5), 운수(133.3) 등을 중심으로 호전을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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