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효성 주가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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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영업개선으로 주가상승 … 효성은 부진으로 가격정체 화학섬유 시장의 양대 라이벌인 코오롱과 효성의 주가 움직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이에 따라 1999년 5월 이후 6년만에 코오롱이 효성의 주가를 따라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05년 1월3일 주가가 코오롱 6050원, 효성 1만350원을 보이는 등 10여년 동안 대체로 4000-8000원의 주가차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코오롱이 상승세를 탄 반면 효성은 정체상태를 보임에 따라 주가 차이가 500원 안팎으로 좁혀졌다. 11월14일 장중에는 코오롱이 일시적으로 역전했고 11월17일에는 1만2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뒤 전날보다 350원(2.86%)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5년 초 5980원으로 출발한 코오롱 주가는 1년 사이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반면, 효성은 2005년 초 주가가 1만300원으로 시작했으나 11월17일 1만3350원으로 마감돼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시가총액에서는 코오롱과 효성이 각각 2082억원과 4644억원으로 효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코오롱과 효성의 주가 흐름은 영업실적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코오롱은 3/4분기 매출액 3058억원,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반면, 효성은 3/4분기에 매출액 1조2160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16.7% 줄었고 순이익은 8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효성은 4/4분기 이후에도 Polyester, 나일론 원사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섬유사업부에서 유일하게 이익을 기록했던 스판덱스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당분간 영업부진에서 탈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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