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에틸렌 800만톤 간다!
산자부, 2015년 세계5위 유지 … 생산효율화에 질적 고도화 추구 2015년 우리나라는 에틸렌(Ethylene) 800만톤을 생산해 석유화학 분야에서 세계 5위의 생산실적을 유지하고 첨단기술 상용화와 전문화, 대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비전이 제시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가 11월22일 개최한 <2015년 철강ㆍ석유화학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이학노 기초소재산업과장은 석유화학은 <질적 고도화를 통한 선진산업 구현>을 위해 다운스트림의 전문화 및 사업특화, 업스트림의 생산규모 대형화, 기초원료 및 유틸리티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등 전략적 제휴의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15년 에틸렌 생산능력을 800만톤으로 확대해 세계 5위권을 유지하고, 제조원가의 획기적 개선으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며, 고기능 첨단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로 기술자립화를 실현하는 등 질적 고도화를 제시했다. 또 발전전략으로 전문화ㆍ대형화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 석유화학단지의 생산효율 제고, 올레핀 생산체계 선진화, 핵심첨단소재의 개발선점, Green Chemistry 석유화학산업 구현 등 5가지가 제시됐다.
석유화학산업 특성상 개별기업으로는 원가절감에 한계가 있어 석유화학단지의 물질수지(Material Balance) 및 에너지 수급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석유화학단지 전체의 생산효율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정부 지원 아래 <컴비나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대체원료 개발 등을 통한 올레핀 생산체제의 선진화도 추진된다. 현재 나프타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다양화해 국제유가 변동에 취약한 국내 석유화학 사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천연가스의 80%를 차지하는 메탄으로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촉매와 신공정을 개발하고, 중동의 에탄베이스 설비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프로필렌, BTX 등 에틸렌 병산제품의 생산비율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첨단소재의 개발을 선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소재를 대체하고 성능향상 수요가 큰 구조ㆍ내열소재 개발을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석유화학 첨단소재 개발사업단> 운영, 원천기술 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보급효율성 제고를 위한 <Hub & Spoke System> 구축, 소재 관련 정보를 수집ㆍ제공하는 <Materials Bank>를 설립ㆍ운영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협약의 대응 및 석유화학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화학산업(Green Chemistry) 구현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온실가스 발생저감 공정기술의 개발, RC(Responsible Care)활동 등 환경ㆍ안전ㆍ보건 경영의 적극적 추진과 함께 석유화학단지에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분해제품 개발ㆍ보급 등 환경친화적 공정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비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표, 그래프: | 석유화학산업 비전과 발전전략(2015) | <화학저널 2005/11/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에틸렌, 국경절 전 재고 소진 여파 | 2025-10-01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