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신호제지 인수 자신만만
고정확보 지분 42%로 임시주총 승리 자신 … 신호제지도 31% 이상 국일제지(대표 최우식)가 12월13일 개최되는 신호제지 임시주주총회에서 아람FSI와 함께 신호제지의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국일제지는 현재 신호제지의 고정 확보지분이 42%로 임시주총에서 50% 이상의 우호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시주총이 득표를 많이 한 순서대로 이사를 선출하는 집중투표제로 진행됨에 따라 새로 선임되는 6명의 이사 중 최소한 4명은 국일제지와 아람FSI가 추천한 인사를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호제지 이사회는 신호제지 경영진측인 이순국 이사, 엄정욱 부회장 등 4명과 국일제지측인 이충국 아람FSI 대표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일제지가 임시주총에서 4명 이상의 이사를 확보하면 13명의 신호제지 전체 이사 중 국일제지가 과반수 이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임시주총에서 이순국 이사의 해임안이 통과되면 국일제지와 아람FSI가 확보할 수 있는 이사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이에 신호제지는 법원에서 분쟁중인 아람FSI(12%)와 아람제1호구조조정조합(13.7%)의 지분을 제외하면 국일제지와 아람FSI가 확보한 고정지분은 21.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호제지 경영진이 확보한 우호지분은 신안그룹(9.9%), 피난사(8.7%), 우리사주조합과 임직원 지분(10%), 협력기업(3-4%) 등 최소 31%라고 강조했다. 국내 2위의 제지기업인 신호제지는 8월 국일제지가 신호제지의 경영참여를 위해 신호제지 최대주주인 아람FSI로부터 지분 19.81%를 인수한 후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으며 12월13일 이사 6명 추가선임과 이순국 이사 해임안 등 2가지 안건을 놓고 임시주총이 열릴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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