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6년 화학경기 “양론”
ACC는 장밋빛 호황 전망 … Lehman은 불황 쪽에 무게중심 미국의 2006년 화학전망이 양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Wall Street의 애널리스트들과 ACC(American Chemistry Council)는 2006년 화학경기 호황을 예측하고 있는데 2006년 생산증가율은 화학제품 전체가 2.7%, 플래스틱 부문이 4.9%, 특수화학제품 부문이 3.8%를 기록하고 전체 가동률도 77.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GDP 성장률은 2004년 5.1%에서 2005년 4.2%로 감소했으며 고유가 및 미국의 높은 이자율, 글로벌 수급타이트 현상의 점진적인 해소로 2006-07년 4.0%대로 완만해지나 과거의 평균 수준이어서 화학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Banc of America는 화학기업들의 2006년 주당이익(Earning Per Share)이 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란의 대형 에틸렌(Ethylene) 프로젝트의 잇따른 지연도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Merrill Lynch도 미국의 에틸렌 공급이 2006년 정기보수와 예기치 못한 트러블로 7% 가량 감소해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에틸렌 경기가 2007년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hman은 2006년 글로벌 대형 석유화학 컴플렉스가 가동에 들어가 신증설 및 Debottlenecking으로 인한 세계 에틸렌 생산능력 증가율이 5.6%에 달해 에틸렌 수요신장률 4.5%를 크게 상회하며 가동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아시아의 석유화학제품 가격격차도 2006년 호황을 낙관할 수 없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에틸렌 Spot 가격은 2005년 4/4분기에 아시아에 비해 파운드당 20센트,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가격은 아시아가격보다 파운드당 30센트 높았으며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PS(Polystyrene) 등도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Lehman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미국 가격은 허리케인 이후 발생한 수급타이트에 기인하며 수급타이트가 해소되고 아시아산 수입이 증가하면서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JP Morgan은 아시아산 석유화학제품 수입증가로 미국산 에틸렌 소비가 장기적으로 7-8%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에틸렌 수요신장률도 4%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표, 그래프: | 미국 메이저 화학기업의 주당이익(EPS) 전망 | <화학저널 2006/02/0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파인세라믹] 쿠어스텍, 미국에 세라믹 소재 공급 | 2025-09-25 | ||
[석유화학] 에틸렌, 미국 저가 물량 들어온다! | 2025-09-23 | ||
[금속화학/실리콘] 포스코, 미국에 영구자석 공장 건설 | 2025-09-19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 경기 우려감 “하락” | 2025-09-1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PE, 유럽이 미국산 관세 철폐했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