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매키넬 회장에 8300만달러 지급키로 … 주주들 반발 강해 미국계 글로벌제약기업 Pfizer가 최근 행크 매키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8300만달러라는 막대한 퇴직연금을 지급하기로 한데 대해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4월27일 Pfizer 연례 주주총회에 참가한 미국 최대노조 AFL-CIO의 댄 페드로티는 “자신이 받을 연금의 절반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기업규정에 따르면, 매키넬 회장은 2008년 65세의 나이로 퇴직하면 연금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며 연금 액수는 650만달러에 달하지만 연금을 일시에 받게되면 액수는 8300만달러를 상회한다. 매키넬 회장의 퇴직연금은 미국기업 CEO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을 결정한 Pfizer의 연금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사들에 대해 주주들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연금위원회 다나 미드 위원장은 “연금안은 기업 주가가 무려 11% 떨어진 것을 감안해 전체적으로 22% 줄인 수준”이라며 “투명한 절차에 의해 모두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총장의 반대 열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주총이 열리는 건물 밖에 시위대들이 등장했으며, 비행기를 동원해 <돌려다오, 행크>라는 전단을 내걸기도 했다. 2001년부터 Pfizer의 회장이자 CEO를 역임한 매키넬은 재임기간 기업 주가가 무려 44% 폭락하면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특히, 280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봉급이나 보너스로 받은 상황에서 5500만달러에 달하는 스톡옵션도 갖고 있다. 매키넬 회장은 주총에서 “1988년 Pfizer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오늘날 9만4000달러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강변했지만 한 주주가 일어나 “지난 5년간 자신의 주식은 반토막이 났다”고 반박했다. 미국 재계에서는 물러나는 최고경영진에게 지급하는 퇴직보상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논란이 일어왔다. 미국에서 퇴직보상금이 후한 것은 좋은 CEO를 영입하기 위해 미리 두툼한 퇴직보상금을 약속하기 때문이며 이를 “황금낙하산”이라 부르고 있다. 주주들은 기업이 퇴임하는 최고경영진에게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약속할 때는 주주들의 동의를 얻도록 촉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0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GS칼텍스, CEO 교체 미루고… | 2024-11-28 | ||
[화학경영] SKI, 화학‧소재 CEO 대거 교체 | 2024-10-24 | ||
[화학경영] LG에너지, 김동명 CEO 취임 | 2023-12-01 | ||
[화학경영] 에쓰오일, 알 히즈아지 CEO 선임 | 2023-05-09 | ||
[화학경영] 팜한농, 김무용 CEO 신규 선임 | 2022-11-2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